강릉 대형산불로 인한 재산 피해액이 15개 분야에서

약 4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강릉시는 지난 11일 산불 발생 이후 17일까지 1차 재해조사를 한 결과

인적 피해 27명, 재산 피해 15개 분야 398억4천600만원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1차 피해조사를 바탕으로 강원도와 중앙 합동조사반의

2차 재해조사가 24일까지 이뤄질 예정입니다.

2차 조사가 끝나면 피해 주택 철거를 위한 사전협의와 조립식 주택 기반 설치가 이어지고

복구 관련 예산을 편성해,제1차 재난지원금이 5월 말까지 지급될 예정입니다.

이어 피해 건축물 철거와 긴급벌채가 실시되고

6월 초에는 임시 조립주택 입주와 공공시설 복구가 진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