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시내 버스들의 등굣길 교통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7시 40분쯤, 춘천시 요선동 로터리에서

모 시내버스회사 소속 버스가 갑자기 정차하면서

차에 타고 있던 승객 30명 가운데

춘천 모 여고 3학년 김 모 양 등 5명이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사고를 낸 버스회사는 지난 7일에도

등굣길 학생들을 태우고 가다

춘천시 동면 장학리 인근 도로에서 승합차와 충돌해

70여명이 중경상을 입는 사고를 냈습니다.

이외에도 지난 9일에도 이 회사 소속 버스가

승용차와 충돌하는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가 부상을 입었으며

지난 10일에는 춘천시 사농동 농업기반공사 앞 도로에서

이 회사 소속 버스가 길가던 시민을 치는 사고를 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