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로 이전하는 13개 공공기관 가운데

7곳이 원주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류종수 춘천시장은 오늘 오후 기자 간담회를 통해

“최근 이전 대상 공공기관의 실무팀장들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원주를 선호하는 기관은 7개,

춘천은 3개, 다른 3개는 중립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또 광업진흥공사와 국립공원 관리공단, 국과수 등

3개 기관의 노조도 원주를 선호했으며,

한국관광공사 노조 만이 춘천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류시장은 이와 관련해 “춘천은

통일 강원의 중심이며, 도청 등 행정이

집중된 도시이고, 대학과의 유기적인 연계가

가능한 유일한 도시”라며, “혁신도시는

반드시 춘천에 자리를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