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소도동에 자리한 함태초등학교의

교실 벽 균열이 심각해 학생들의

안전을 크게 위협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도교육위원회 김형욱 위원은 오늘

“함태 초교의 현장 확인 결과

교실 벽 균열이 심각하고, 현재도 진행중이어서

학생들이 사고 위험에 노출돼

수업이 불가능한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함태초교 운영위원회도 “학교 주변 도로

확장 공사로 인해 교실 등 30여개 시설물이

심한 균열을 일으켜 대형 사고가 우려된다”며

학교 이전을 조속히 추진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도교육청은 2006년 당초 예산에

학교 이전에 필요한 부지 매입비 10억원을

편성하고, 학교 이전까지 현건물에 대한 보수

보강 공사를 시행한다는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