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강원도 인구가 최근 10년 동안 역대 최고로 감소한 가운데

순이동 수도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통계청의 ‘2023년 4월 국내인구 이동통계’를 보면

지난 달 강원도 순이동 인구는 100명 증가하는데 그쳤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도내 18개 시·군 중 순유출 지역은 10곳으로

순유입 지역보다 많았습니다.

강원도 인구수는 2017년부터 지속적으로 감소하다가

지난 해 소폭 증가했으나 올해 크게 감소했습니다.

강원도 전문가들은 군부대 통합·이전으로 인해 출산율이 줄어들고 있으며

2030세대의 수도권 유출이 심한 상황에서 정부 차원의 과감한 기업 유치 등의

지역 일자리 정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