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 규제로 ‘전세의 월세화’가 확산되면서

도내 아파트 월세 가격이 고공행진하고 있습니다.

도내 월세 가격 상위권 1~10위 아파트의 월세가

모두 150만원을 넘기는 등 상승세가 이어지는 상황입니다.

부동산 정보업체 아실에 따르면 4일 기준

지역 내 월세 최고가 아파트의 월세 가격은 180만원이었습니다.

다음으로 170만원, 160만원 등의 순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도내 평균 월세가격보다 2배 이상 높은 가격입니다.

이처럼 가파른 월세 상승세는 전세 사기 피해로

월세 선호도가 늘어난 데다 지방소재 주택 대출규제 강화 등의 영향 때문으로 분석됩니다.